레옹 코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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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코니에(Léon Cogniet, 1794년 8월 29일 ~ 1880년 11월 20일)는 프랑스의 역사화가이자 초상화가입니다. 그는 100명이 넘는 저명한 학생들을 가르친 교사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코니에는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아버지는 화가이자 벽지 디자이너였습니다. 그는 1817년 로마 대상을 수상한 후 로마에서 유학했습니다. 코니에는 1831년부터 1876년까지 파리의 리세 루이 르 그랑(Lycée Louis-le-Grand)에서 데생 교수로 재직했으며, 에드가 드가(Edgar Degas)가 그의 제자 중 한 명입니다. 또한 1847년부터 1861년까지 에콜 폴리테크니크(École Polytechnique)에서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코니에는 역사화, 초상화, 풍경화 등 다양한 장르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는 특히 이집트 풍경을 담은 작품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의 작품 중에는 장프랑수아 샹폴리옹(Jean-François Champollion)의 초상화(1831)가 유명하며, 이 작품은 현재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샹폴리옹은 로제타석을 해독한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언어학자입니다.

코니에는 낭만주의 화풍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작품은 선명한 색채와 극적인 구도가 특징입니다. 그는 또한 신고전주의 화풍의 영향도 받았으며, 그의 작품은 균형 잡힌 구도와 섬세한 묘사가 특징입니다.